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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교정술] 흐릿해진 눈, 아이처럼 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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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26회 작성일 16-01-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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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교정술] 흐릿해진 눈, 아이처럼 맑게

40대 중반 들어 수정체 탄력 약화로 시력도 퇴화
다초점 인공수정체·모노 비전 시술로 불편 해소


기사입력 : 2008-03-26 00:00:00


의사가 노안수술 가능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나이가 40대 중반이 넘어가면 우리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이런 신체적 변화에 대해 중년들은 으레 나이가 들면 생기는 현상으로 치부하고 넘기지만 예전에 잘 보이던 물체나 글자가 어느 날 갑자기 잘 안 보이게 되면 불안해진다.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다수의 사람들은 노안에 대해 수긍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노안이 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특히 젊을 때 눈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수긍하지 않는다.

노안은 눈의 렌즈(수정체)를 조절함으로써 초점을 변화시켜주는 조절력이 약화되어 온다.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지는 이유에는 수정체 자체의 탄력이 떨어졌거나 수정체가 비대해짐으로 인해 생기는 수축력 약화를 들 수 있는데 이 모두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가까운 것이 안 보일 때 가장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돋보기를 착용하는 것이다. 요즘은 휴대하기 편하게 작게 만든 것도 있고, 하나의 안경에 먼 거리를 보는 곳과 가까운 거리를 보는 곳을 따로 만든 것도 있지만 장시간 보기에는 불편함이 많다. 따라서 최근엔 노안을 수술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선호하는 노안의 대표적인 수술적 방법은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 교정, 모노 비전(Mono vision)에 의한 노안 교정 등이 있다.

● 인공수정체 이용한 교정

백내장이 있는 경우나 심한 원시가 있는 경우 눈안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으로 된 수정체를 넣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단초점의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므로 원거리나 근거리 한곳에만 초점이 맞춰지므로 먼 곳이 잘 보이면 가까운 곳은 돋보기를 써야 하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면 먼거리를 보기 위한 근시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다초점의 인공 수정체가 개발돼 원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도 잘 볼 수 있게 됐다.

인공수정체를 만드는 기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직업이나 취미생활을 고려해 인공 수정체를 선택한다. 다초점 인공 수정체는 난시를 교정하지 못하므로 수술 후 난시 교정용 안경을 쓰거나 iLASIK을 이용해 교정하면 원거리와 근거리를 잘 볼 수 있게 된다.

● 모노 비전(Mono vision) 교정

평소에 근시가 있고 백내장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할 수 있는 노안 교정 방법으로 ‘커스텀뷰 노안 교정술’이라고 한다.

환자의 양 눈이 서로 다른 시력을 갖도로 해 노안을 교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쪽 눈은 멀리, 한쪽 눈은 가까이 보도록 각막을 레이저로 교정한다.

이 교정술은 포리에 알고리즘, 자동 홍채 인식 기능(IR), 동공 중심 이동 보정 기능 등 초정밀 진단기로 개인별 시력정보를 분석해 시술한다. 이에 따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수술의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이 거의 없고 두 눈의 수술 시간이 10분 정도로 짧으며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것도 장점이다. 또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노안교정술인 고주파 수술이나 공막밴드 수술에서 나타났던 난시 유발 등의 부작용이 없으며 레이저로 깎는 각막의 양이 불과 20㎛ 불과해 각막이 얇은 사람도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초기에는 적응이 되지 않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두뇌가 두 안구의 인식 차이를 조정해 근거리와 원거리를 모두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양영석기자 yys@knnews.co.kr

도움말● 마산 김안과 김해곤 원장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692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