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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 5세대 시력교정수술 '스마트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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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06회 작성일 23-04-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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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소형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와 현대 사회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매년 근시 환자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력교정술 수요도 예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 라식이나 라섹에 머물렀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스마일라식에서 스마트라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술방식이 도입되어 본인에게 효과적인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5세대 시력교정술인 스마트라식에 이르러서는 기존 라식, 라섹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 라식이나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거나 각막 상피세포를 벗기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각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시력교정수술을 망설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스마트라식은 각막 표면 절개 없이 레이저가 각막 상피를 통과해 실질부를 필요한 만큼만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비교적 짧다. 각막 절개 또한 기존 라식의 10분의 1 수준인 2㎜ 최소 절개를 통해 이뤄져 그만큼 각막 신경 손상이나 부작용이 적어 안구건조증 발생률 역시 낮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라식 수술에 사용되는 펨토세컨드 레이저인 슈빈트 아토스(SCHWIND ATOS)는 안구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수술 도중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하고, 눈의 중심축을 정확하게 위치시켜 교정하기에 수술 안정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토스 레이저의 곡선형 인터페이스는 각막 형태와 비슷하게 디자인돼 있어 수술 중 환자의 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였으며, 수술 시 각막 실질부를 최소량만 제거하기 때문에 잔여 각막은 최대로 보존 가능하다.

다만, 각막 실질 제거를 집도의가 직접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로 높은 시력의 질과 긍정적 수술 예후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정교한 의료기술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모든 시술의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이다. 의료진의 실력과 대처 능력이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의 첨단장비 보유 여부, 체계적인 사후 프로그램 등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해곤 김안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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