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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의원이 소방관 무료 라식수술
기사입력 2002-03-25 11:30 | 최종수정 2002-03-25 11:300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마산의 김안과의원(원장 김해곤.45)이 시력이 나빠 진화 및 구조.구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의 눈을 무료로 수술해주었다.
25일 김안과에 따르면 최근 동마산소방서 김용만(41) 소방장을 비롯, 창원소방서 배동오(40) 소방장, 진해소방서 노남진(40) 소방장, 통영소방서 한중민(35) 소방위, 거제소방서 서창원(31) 소방교 등 5명의 소방관에게 근시 교정을 위한 라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근시교정이 필요한 80여명의 소방관에 대해 매월 3∼5명씩 지속적으로 무료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 관계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들이 시력이 나빠 진화.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전해듣고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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